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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청의 엑소시스트 종언편』 엔딩 오버랩에 시유이가 담은 마음과 감상

SkyRayN 2025. 9. 9. 00:27

원문 링크 : https://www.lisani.jp/0000275056/

 

自分の辿ってきた軌跡には確実に愛情が存在していて、それが自分の糧になっている──『青

supercellやjon-YAKITORYなど、様々なボカロP、音楽クリエイターとコラボレーションを重ねてきたシンガー・シユイの2025年最初のアクションとなったのが、TVアニメ『青の祓魔師 終夜篇』(以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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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기사 작성자 : 逆井マリ(사카사이 마리)

 

 supercell과 jon-YAKITORY같은 다양한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작곡가들과 협업을 해온 가수 시유이의 2025년 첫 활동은 TV 애니메이션 『청의 엑소시스트 종언편(이하 종언편)』 엔딩 오버랩의 디지털 발매다. 자신의 약함과 고독을 마주하면서도 감싸안아주는 그런 상냥함과 사랑 담아 노래하는 시유이의 푸른 노랫소리가 인상적인 밝고 잔잔한 곡.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유키노 이토"가 작곡 및 편곡한 이 오버랩은 2월 26일 싱글 발매가 결정되었다. 이번 곡에 담긴 생각과 제작 비화, 그리고 시유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푸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시유이가 쌓아가는 푸름의 세계』
 ─2025년이 시작과 함께 하는 첫 인터뷰입니다. 2024년은 이래저래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해셨네요.
 시유이) 그러네요. 작년엔 처음으로 해외 라이브에 출연하기도 했고, 지금까지 부를 일 없던 분야와 장르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시유이답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깨달은 것 같네요. 매일 어떤 표현법이 잘 맞는 지 찾아보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과 협력하면서 다함께 노래를 만들어나간 한 해였습니다
 
 ─"시유이답다는 것"이 어떤 건지를 파고드신 건가요?
 시유이) 처음 데뷔했을 때 무렵 청취자들이 "푸름"이라는 느낌이라고 하셨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의 "푸름"인지는 애매했던 것 같네요. 처음에는 좀100~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의 엔딩 테마 "해피니스 오브 더 데드"의 이미지가 노란색, 스마트폰 게임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외전 마기아 레코드」의 게임 내 프로젝트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scene 0」 주제곡 "GLOW"의 이미지가 분홍색이었으니, 제 자신의 이미지 컬러는 정해지지 않았었네요. 그렇지만 최근에는 "파랑"이 확실히 제 이미지 컬러로 굳어진 것 같습니다. 제 노래의 색이 정해지면 가사나 표현, 리듬같은 것도 모두 "파랑"이라는 느낌으로 하나가 되는 거구요. 그래서 유튜브의 불러보았다 영상 섬네일도 푸른 느낌으로 모두 바꿔두었습니다.
 
 ─시유이로서 느끼는 "파랑"에 대한 감정은 어떤가요?
 시유이) 「시유이」라는 명의에 대해 갖고 있는 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라면, "파랑"이라는 색을 등에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유이」의 노랫소리엔물 속에 잠겨있는 것 같은 간절함과 고요함이 있어요. 소리내어 노래하는 와중에도, 한 구석에는 소리 없이 이어지는 노래가 함께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런 부분이 "파랑"이라는 이미지와 맞닿아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파랑"이라고는 하지만, 시유이 씨의 목소리는 특별히 어느 색을 집는 게 아닌 "푸른색" 전반이라는 느낌이네요.
 시유이) 데뷔 전부터 "음색이 폭넓다"라는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시유이라는 아티스트로서는 일관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얼마나 다양한 '푸름'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 대해 깊게 생각했었네요.
 
 ─그러다 『청의 엑소시스트』의 엔딩을 맡으셨네요. 시유이 씨는 원래 청의 엑소시스트를 좋아하셨구요.
 시유이) 저, 소년만화를 좋아하거든요. 제가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마기"를 접하고, 그 애니메이션의 엔딩을 맡았던 supercell을 안 다음부터였습니다. 그런 "마기"와 같은 매력을 "청의 엑소시스트"에서도 느꼈습니다. 게다가 "청의 엑소시스트"는 테마 색부터가 파랑이기도 하니까, 오늘 했던 이야기와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작품이라고도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 작품 주인공인 오쿠무라 린이 스스로한테도 엄격한 부분에서 공감이 됐어요. 저도 예전에는 남들은 물론이고 제 스스로한테도 엄격했거든요. 이렇게 보면 사고방식이나 살아가는 방식도 청의 엑소시스트에게 영향을 받았네요.
 
 ─시유이 씨는 이전에는 타인 이전에 스스로한테도 엄격하셨네요.
 시유이) 그렇네요. 예전에는 완벽주의가 있어서, 모 아니면 도라고만 생각했었어요. 게다가 SNS의 시대가 되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면 모두 흠잡을 데 없어보이다보니 더 엄격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나름대로 규칙을 정해서, 힘을 좀 뺴고 "다는 못해내도 괜찮지 않나?" 같은 느낌으로 살고 있네요. 왜 그렇게 생각이 변했냐면...... 명확한 계기는 없었지만, 여러 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인연이 생기고, 동료가 늘면서 저를 받쳐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걸 깨달은 게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 같네요. 그 뒤로 제가 남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다른 사람도 저를 소중히 여겨준다는 걸 경험하면서, 애정이라는 감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할 기회가 많았어요. 이건 『청의 엑소시스트』가 그리는 가족애와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변화가 있었다면 자기 노랫소리가 더욱 좋아졌겠네요.
 시유이) 최근에 특히 제 목소리가 더 상냥해진 것 같아서, 정말 좋아졌어요. 단순히 노랫소리만이 아니라, 제 스스로를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하자"고 의식하다보면, 사소한 부분에서 제 자신이 귀여워보이는 점이 보이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새끼손가락을 굽힐 때 관절 옆이 부푸는 느낌이라던가 하는 것들이요(웃음) 이건 여러분들도 해보셨으면 해요.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해봤네요
 
 『오버랩은 양수 한 가운데에 가라앉아있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노랫소리에 관해 "상냥해졌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오버랩」에서는 안겨드는 듯한 사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유이) 작곡을 담당한 유키노 이토씨와 이 노래에 담은 "상냥함"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유키노 씨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호수같은 곳에서 홀로 갈등하는, 그런 이미지를 갖고 계셨습니다. 언뜻 들으면 저랑 다른 의견같지만, 제가 그리던 느낌과도 맞닿아있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건 어머니의 뱃속에서 양수에 감싸여있는 이미지였습니다.
 
 ─저도 양수에 잠겨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속에서 혼자 떠다니며, 고독하지만 따뜻함을 느끼는 그런 느낌이요.
 시유이) 네, 그렇습니다. 혼자만 있는 곳에서 다른 누구에게도 간섭받지는 않지만, 스스로 다다른 궤적에는 확실한 애정이 있고, 그 애정이 그 자신의 양분이 되어준다는 걸 표현하려고 생각하며 노래했습니다.
 
 ─부르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캐릭터가 떠오르셨나요?
 시유이) 딱히 어느 인물이 떠오르지는 않았네요. 떠오른다는 이미지가 있는 곡이다보니, 사람보다는 그 공간을 표현하는데 집중해서 노래했습니다. 닫혀있는 푸른 건물 안에서, 나선계단을 한 걸음씩 걸어 올라간다는 느낌으로요. 그렇지만 이 곡은 곡선과 부드러운 이미지가 주가 되면서, 부분적으로는 각지고 뻗은 직선적인 느낌이 있는데, 이 부분이 후지모토 시로와 유리 에긴의 심정을 나타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해 이율배반같은,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어휘가 가사에 들어가있어 이야기를 읊듯이 노래했던 것 같네요.
 
 ─오프닝같은 느낌의 사비도 인상적입니다. 스스로를 긍정해달라는 듯한 밝음을 노래하는 건가요?
 시유이) "마침내 태어났어!"같이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사비였습니다. 오프닝 곡인 아마자라시의 "통각"을 좋아해서 자주 듣는데요, 팔락거리는 고통같은 느낌의 곡인데, 그런 점이 종언편에 딱 맞는다고 생각해요. 반면 「오버랩」은 상처받은 등장인물들만이 아닌 시청자들까지 감싸안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종언편의 엔딩으로 이 곡을 들으면 "아, 좋았다."라고 안심하고 잘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웃음). 유키노 씨가 작업한 곡은 저절로 흥얼거리고 싶어지는, 물소리처럼 마음이 편해지는 곡이에요.
 
 ─제작과정 중에 유키노 씨나, 작사를 맡아주신 테구치 료 씨와 나눈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을까요?
 시유이) 유키노 씨랑은 지금까지 여러 곡을 작업해서, 생일선물을 주고 받을 정도로 친합니다. 테구치 씨와는 이번 녹음 때 처음으로 만났습니다만, 두 사람 모두 청의 엑소시스트를 정말 좋아하다보니 녹음 당일에 "이 장면이 좋았죠?"라던가, 아무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청의 엑소시스트를 통해 멋진 인연과 만나고, 이렇게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리고 이 곡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서 노래방 랭킹에서 3위까지 올라갔던 적도 있었는데, 시유이 명의로 나온 곡들 중에서는 부르기 편한 편이라고 생각하니 여러분들도 불러주었으면 해요.
 
 ─부를 때 중요한 포인트같은 게 있을까요?
 시유이) 전반부는 "괜찮아,"라며 감싸안아주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불렀고, 후반부의 "塗り変えよう"부터는 기세를 타고 치고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웃음). 그리고 최근에 "입을 크게 벌려보라"는 조언을 받아서 연습하고 있는데, 「오버랩」은 특히 이런 부분을 신경쓰면 부르기 편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오버랩」에 대한 감상을 X에 손수 써서 올리셨더라구요. 정말 달필이셔서 놀랐는데, 이전에도 손편지를 쓰는 걸 좋아한다고 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걸 좋아하시나요?
 시유이) 실은 어제도 편지를 썼어요. 곧 나츠메 이츠키 씨의 2025년 생일 라이브 「Winter Gift」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인데, 그 때 전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세 장 정도 분량을 적었습니다. 역시 손편지는 좋다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시유이 씨의 노래에서도, 편지같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일기도 편지처럼 직접 쓰고 계시네요.
 시유이) 네, 언제나 가방에 넣어다니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항상 짐이 무겁습니다(웃음) 페이지가 비져나올 정도로 쓰고 있네요. 전 일본어 자체를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요
 
 ─어떤 부분에서 일본어가 맘에 드시나요?
 시유이) 그냥 일본어 자체를 좋아합니다. 라이브에서 가수가 노래하는 비눗방울같은 소리나, 발음같은 게 모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어는 어감 자체가 부드럽다고 생각해요. 이번 곡에서도 그 부드러움을 데구치 씨 덕에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버랩」의 싱글엔 커플링 곡으로 jon-YAKITORY씨가 작곡한 「하치미츠(벌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번 싱글 녹음을 되돌아보면 어떠셨나요?
 시유이) 유키노 씨랑 jon-YAKITORI씨와는 같이 술을 마시기도 할 만큼 친합니다. 그러다보니 두 곡 모두 「친구가 만들어준 곡」이라는 느낌이에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곡이니까, 애정을 담아 노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곡 모두 친한 사람들이 만들어준 곡을 담은 싱글은 좀처럼 없으니까요. 그래서 정말 행복하게 녹음할 수 있었습니다. 시유이는 정말 축복받아서,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하다보면, 시유이 씨는 「시유이」라는 아티스트를 제 삼자의 입장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아요.
 시유이) 그런 인상을 강하게 받으실 수도 있겠네요. 시유이는 인터넷에서 태어난 우타이테 중 한 명이라는 캐릭터기도 하지만, 이 세상에 태어난 한 사람으로 활동하고 있으니까요. 제 자신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생각하지만, 일단 제가 노래하면 「시유이」가 움직인다는 감각이네요.
 
 ─마지막으로 올해 도전하고 싶은 목표에 대해 말해주세요.
 시유이) 도쿄 이외의 지역에서 라이브를 하러 가고 싶네요. 지금까지는 도쿄에서만 라이브를 해서,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러 갈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에 관해서는 언젠가 작사를 해보고 싶네요. 거기에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최근 노래부를 때 입을 크게 벌리는 데 신경쓰고 있어서, 이 스타일로 여러 곡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 노래의 타이업도 늘어나고 계신데,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시유이) 「오버랩」은 처음 듣자마자 "이건 극장판이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장대하단 느낌이라 영화관에서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보통 TV 애니메이션의 타이업 곡들을 담당했습니다만, 앞으로는 극장판 주제곡들도 맡아서 영화관에서도 제 노래를 들으면 좋겠다고,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역자 후기) 다듬으면서 좀 많이 우울했습니다 반년 좀 넘게 묵힌 번역인데 진짜... 옛날 번역문 다시 보는거 쉽지 않았음

 

 도중에 언급된 손편지 이야기는 기사 기고 시점에서는 과거지만 인터뷰 당시에는 예정이라는 기묘한 느낌입니다. 게스트 출연 전 인터뷰 / 라이브 후 기고여서 ㅋㅋ;

 

 근데 시유이 씨는 유튜브 스트림이나 라이브에서 토크 하는거 보면 이런 인터뷰에서 보이는 느낌이랑 또 이미지 차이가 커서 진짜 재밌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차원같은 느낌이 좀 있으셔요. 겉으로만 보면 진짜 스타일 멋진 미인상인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