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번역

[240619]리스파레 초이스! 선출 아티스트, 나츠메 이츠키 인터뷰(번역)

SkyRayN 2025. 7. 15. 01:10

원문 출처 : https://www.lisani.jp/0000258909/

 

「リスパレ!チョイス」選出アーティスト・棗 いつきインタビュー!

アニメ音楽に特化した媒体「リスアニ!」と大阪のラジオ局・FM802のラジオ番組「802 Palette(ハチパレ)」がタッグを組んだ新たな音楽メディア「リスパレ!」。アニメ、ゲームカルチャー、

www.lisani.jp

 

작년 「리스파레 초이스!」 페스 라이브 출연 관련 특집 기사 번역입니다.

 

 

 애니송 특화 매체인 「리스아니!」와 오사카의 라디오국 'FM802'의 라디오 프로그램 「802 Palette(하치파레)」가 합작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음악 미디어 「리스파레!」.
 애니메이션, 게임 문화, 인터넷 뮤직, 그리고 그 테두리를 넘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매력을 전하는 본 프로젝트, 「리스파레! 초이스」에서는 지금 들어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독자적으로 선출한다. 그 1탄으로 선정된 여섯 명의 아티스트를 적극적으로 소개해 나간다.
 이번에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리듬게임이나 미연시의 주제가를 주로 담당하며 서사에 중점을 둔 앨범 작품을 다수 발표한,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가수인 나츠메 이츠키를 선정했다.
 최근에는 현실 라이브에도 힘을 쏟고 있는 그녀는 어떤 부분을 소중히 여기며 아티스트 활동을 하고있는가. 그 표현의 중심에 있는 생각에 다가간다.(인터뷰 및 기사 By 키타노 하지메)

 

 
인터넷을 계기로 시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음악제작
 
―― 우선은 「리스파레! 초이스」에 선발되신 소감을 들려주세요.
A. 기쁨 5할, 놀람 3할, 무서움 2할이라는 느낌입니다(웃음). 설마 이런 곳에서 저를 선택해 주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다른 아티스트들을 보고, 여기에 제가 있어도 괜찮은 걸까? 싶기도 했구요. 평소에 제 곡을 들어주고 있는 분들도 저처럼 "여기에 나츠메 이츠키가 들어갔어?!"같은 느낌으로 놀라는 반응이 많아서, 열심히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런 나츠메 씨를 독자분들께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프로필 쪽의 내용도 같이 이야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어떤 계기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셨나요?
A. 어릴 적에는 연극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성우가 되고 싶어서, 중학교 때는 연극부에 들어가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중학생이 되서 연극부에 들어가려고 하니 부모님이 연극부는 연습이 힘들기도 하고, 학업에 소홀할 것 같다고 해서 허락해주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어영부영 과학부에 들어갔지만, 어떻게든 연기를 해 보고 싶어서 당시 처음 만져본 PC로 부모님 몰래 음성 투고 사이트에 역극을 녹음해서 올렸는데 전혀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떤 계기로 「불러보았다」에 가까운 음성을 투고했을 때, 처음으로 지금까지 받아본 적 없는 반응이 오는걸 보고 「노래라면 모두가 들어 준다!」라는 감상으로 기분이 좋았었습니다.(웃음) 그걸 계기로 「불러보았다」쪽으로 노선을 틀었습니다.
 
―― 오리지널 곡을 만들게 된 계기는?
A. 저는 원래도 소설 쓰는 걸 좋아했습니다만, 당시, 제 주변에 개인적으로 CD를 제작해 동인 즉매회에 출품하던 사람들이 있었어서 제 이야기를 담은 오리지널 앨범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렇게 최초로 만든 앨범이 「비타민 노트」(2018년)입니다. 그렇게 「불러보았다」 중심이었던 활동과 취미가 맞물려 가는 형태로 영역이 넓어졌고, 음성이나 동영상을 투고하고 있던 기간을 포함하면 어느새 십년이 넘게 지나버렸네요.
 
 
――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표현하거나 창작을 하고 싶어하셨네요. 노래하는 것 자체는 좋아하셨습니까?
A. 처음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었지만, 언젠가부터 "들어주니까 노래해보자"에서 "노래를 좋아한다" 로 바뀌어서 지금은 정말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노래를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서, 처음에 「불러보았다」로 커버했던 곡이 뭐였는지 떠오르지도 않네요(웃음). 아마 보컬로이드 곡을 커버했던 것 같습니다만...
 
 
―― 음악은 어떤 장르를 주로 접하셨나요?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나 곡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A. 보컬로이드와 애니송을 주로 들었던지라, 제 활동에 가장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아티스트는 supercell과 EGOIST의 ryo씨입니다. 한 곡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스타일이나, 끝까지 듣고 나면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만족감을 주는 게 굉장해서, 저도 그런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제가 보컬로이드 곡에 빠졌던 시기는 지금보다도 서사가 담긴 곡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조금 예민할 무렵에 그런 곡들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네요(웃음).
 
―― 진(じん)씨의 「아지랑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서사와 음악이 밀접하게 엮인 작품이 많았던 시기네요. 가수로써는 영향을 받은 사람은 있나요?
A. 영향을 받았다고 해야할 지 애매하지만, 일단 떠오르는 건 fripSide입니다. 지금은 보컬이 교체되었습니다만, (2대 보컬 난죠 요시노의) 빠른 템포와 밀도 있는 반주가 얹어진 곡을 투명한 가성으로 부르는 게 멋지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버추얼 싱어 가운데 이세계정서를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가성을 굉장히 잘 다루시기도 하고, 듣다보면 인상에 깊게 남는 표현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 같아요.
※보컬로이드 전성기, 온갖 프로젝트 시리즈 튀어나오던 무렵 이야기. 아지랑이 프로젝트, 미카구라 학원 조곡, 헤이세이 조곡, 종언의 서표, 고백실행위원회 등등...
 
―― 노래할 때의 본인의 음역대나 특징에 관해서는 객관적으로 어떻게 파악해서 활동하고 있습니까?
A. 처음엔 자각이 없었습니다만, 아마 제 음역에 이런저런 특징이 있다는 걸 최근 몇 년 사이에 깨달았습니다(웃음). 인터넷에 「불러보았다」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제 음역에 개성이나 특징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활동하다보니 아무래도 제가 생각하던 것 이상으로 「어리게 들리는 목소리」 라는 걸 깨달았네요. 이 부분이 장벽이 되어, 일거리를 받았을 때 「어린 톤을 억지로 올리녀는 것처럼 들린다」고 해서, 녹음본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 어라, 그랬었나요?
A.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봤습니다만, 「이건 안되겠네요」라는 답을 받아서 분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는 멋진 곡을 부르고 싶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음역이나 특징을 일부러 죽이고 어리게 들리지 않게 신경쓰면서 불러본 적도 있었지만, 안되는 건 안 되는 거였어요. 그래서 아예 더 나아가서 「이것 또한 내 개성」이라고 받아들이고 나니, 이 음역을 살리는 것 자체가 하나의 스타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그 「아이같다」라고 표현되는 부분이 목소리의 매력인 것으로 느껴지는데, 팬 여러분도 그런 부분에 매료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요.
A.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 노래를 들어주고 있는 리스너들은 이 특징을 버리고 파워풀하게 노래한다고 해서 만족할 사람들이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음악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소중하게 여기는 건 어느 부분인가요?
A.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건 제가 그때그때 생각하는 걸 거짓으로 꾸미지 않고 작품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해보지 않은 것을 가사로 쓰고 싶지도 않고, 애초에 생각해보지 않은 걸 가사로 쓸 수는 없으니까요. 특히 앨범을 작업할 때면, 하고 싶지 않은 걸 제대로 만들 수 있을 리 없으니 최대한 제 마음에 정직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 앨범에서는 각 곡마다 컨셉을 명확하게 잡고 있다는 느낌입니다만, 서사가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은 쪽이 강한가요?
A. 네. 이야기를 만드는 것만이라면 소설로 풀어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소설보다 음악이 마음에 더 와닿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의 내용을 모르더라도 음악 자체가 좋다고 해주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거기서 좀 더 이야기를 깊게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매번 앨범 특전으로 작품의 테마를 담은 소설을 드리고 있으니 그쪽을 참고해주셨으면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가 표현하고 싶은 걸 세상에 내는 것보다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접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서, 그런 쪽에서도 소설보다 접근하기 쉬운 노래쪽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 소설이나 이야기같은 걸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에는 어떤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까?
A. 철이 들었을 무렵부터 계속 소설을 써왔다보니, 이제와서 「왜 글을 쓰고 있어?」라고 해도 잘 모르겠습니다만(웃음),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부터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렇게 만들어낸 세계가 다른 사람에게 닿고, 여러 의견을 받으며 원래라면 연이 없었을 사람들과 교류가 생기는데, 이런 부분이 「다음에는 이런 걸 해 보고 싶다」라는 동기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솔로 & 유닛 활동으로 계속 퍼져나가는, 나츠메 이츠키의 음악 세계
 
―― 나츠메 씨는 지금까지 9장의 오리지널 앨범을 제작했고, 그외 여러 악곡을 발표하셨습니다만, 이제부터라도 나츠메 씨를 더욱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을 위한 추천곡을 세 곡정도 골라주실 수 있을까요?
A. 첫 번째로는 올해 1월에 개최한 2nd 라이브 「패러렐 샷」의 테마 송으로서 신작 해 주신 「스트라고비고스」입니다. 작곡은 호리에 쇼타 씨, 작사는 KOOL씨에게 부탁했습니다만, 제가 쓰지 않았음에도 저를 더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작사를 하기는 해도,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직접 가사에 담는게 특기는 아니거든요. 그러다보니 대신 이야기를 끼워넣고는 합니다. 제 일이 아니라면 쓸 수 있는데, 이걸 제 일이라고 생각하면 급격하게 진도가 나가지 않게 되버려서(웃음). 하지만 「스트라고비고스」에 관해서는, 처음 회의에서 지금 제 생각에 대해 이야기해드렸던 내용을 정성스럽게 이해해주셔서, 굳이 제 심정을 스스로 파고들지 않고서도 부를 수 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KOOL 씨와 협의할 때는 어떤 이야기를 하셨나요?
A. 이런저런 것들을 잡다하게 말씀드렸는데, 그 중에서도 떠오르는 건 이 무렵에 스태프 분들과 이야기했던 가사의 방향성이네요. 저는 제 노래를 "에너지드링크"라고 생각하고, 「힘내야지!」라고 생각할 때 들으면 기운을 차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요즘 대세는 「힘내지 않아도 좋다」라든가 「지금 이대로가 좋다」라고 하는, 공감하는 가사가 수요가 있는 게 아닌가, 라는 말에 저도 시험삼아 그런 가사를 써 보았습니다만 역시 무리였습니다(웃음).
 
 
―― 아까 말하셨던 「직접 생각해보지 않은 건 가사에 쓸 수 없다」라는 것과 이어지는 이야기네요.
A. 저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이고, 「힘이야말로 파워니까 어찌되었는 해보자!」고 하는 사람이라서(웃음), 그런 제가 그렇게 공감하려는 가사를 써봐도 적당히 갖다붙인 것 같은 가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나서 받은 가사를 보면, "이것은 선천적인 기저질환입니다"라는 프레이즈*가 있었는데 이게 바로 저다운 가사라고 생각했어요. 알고 있어도 뭐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웃음).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스스로에 대한 제 생각에 맞기도 해서, 제게는 굉장히 추억이 담긴 노래가이 되었습니다. 「나츠메 이츠키는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어볼 때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해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 스트리밍 서비스 음원 기준 0:53부터 2소절
 
 
―― 멜로디적으로도 무거운 부분과 중독성 있는 부분의 균형이 절묘해서 정말 멋집니다. 두 번째로는 어떤 곡을 고르고 싶으십니까?
A. 「Limitless」라는 곡입니다. 2년 전에 발표한 곡인데요, 단순히 라이브에서 불렀을 때 정말 즐거웠기 때문에 골랐습니다(웃음). 첫 단독 라이브를 했을 때에도 불렀는데, 사비 끝에서 “Limitless”라고 다같이 외치는 파트가 있어서 그 때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제창을 유도해봤어요. 그게 굉장히 즐거워서, 그 가운데서도 특히 기억 남는 곡이 되었습니다. 접근성 면에서도 처음에 접하기 쉬운 곡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습니다.
 
 
―― Limitless는 여러 애니송도 만든 타치바나 료스케 씨와 시노자키 아야토씨의 조합이어서 이 쪽 팬들에게도 통하는 것 같네요. 마지막 한 곡은?
A. 굉장히 고민해봤는데요, 7번째 앨범 『UNDERTAKER』의 마지막 곡으로 수록된 「Garbage Flower」입니다. 앨범 전체에 서사를 붙인 음악을 만든다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상징적인 곡 중 하나기도 해요. 그리고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곡이자 가사 속에 제가 평소 생각하고 있는 것과 공감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가상의 이야기일지라도 제가 생각하는 것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 가장 알기 쉬운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나츠메 이츠키”의 입문편이라기보다는 중급편 같은 곡이긴 하지만요(웃음).
 
―― 곡을 개별로 즐기는것도 좋고, 앨범 전체를 듣는 것으로 깊이가 더 생기는 곡이기도 하네요. 또, 나츠메 씨는 아이츠키 나쿠루씨, nayuta씨와의 유닛인 La prière에서도 활동하고 계시는데, 솔로 활동과는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나요?
A. 유닛에서는 어쩌다보니 이 세 명이 아니라면 부를 수 없는 곡들이 중심이 되어서, 코러스가 들어간다던가, 화음까지 멜로디가 되어서 이 세 명이 아니라면 성립하지 않는 곡들 위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솔로로 부르는 노래들보다 유닛에서 내는 곡들이 부드럽고 상냥한 느낌이 강해서, 제 목소리가 비교적 튀는 느낌이 있긴 해도 나머지 두 명이 포근하고 투명한 느낌인지라 파트 배분을 통해 강약을 조율할 수 있는 부분이 즐겁습니다. 저 혼자서는 낼 수 없는 투명감도 표현할 수 있고, 세 명이 함께라면 심지가 있으면서도 투명함이 있는 화음을 만들 수 있어서, 두 사람과 함께 하는 것으로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표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거기에 아이츠키 나쿠루 씨와는 콜라보 싱글을 내고 있어, 작년 10월에는 「추상의 라그나로크」를, 올해 5월 22일에는 「약속의 린카네이션」을 발매하셨습니다.
A. 「추상의 라그나로크」는 스스로 작사를 했었고, 어떤 곡이 되었으면 하는 지 저와 나쿠루의 의견을 받아 만들어 주셨습니다만, 이번 「약속의 린카네이션」은 스태프 쪽에서 제안해주신 방향대로 만들어 주신 곡이라서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선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모두가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기대가 되고 두근두근하네요.
 
―― 작사는 야마모토 메코 씨, 작곡은 Getty 명의의 활동으로도 알려진 이즈키 마모루씨, 편곡은 사타카 료헤이씨로, 클럽 뮤직의 요소가 강한 노래가 됐습니다만, 스스로로서도 새로운 일면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A.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평소엔 부르지 않는 장르니까요. 그런 노래를 제 곡으로 부르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조정이 필요했다보니 어렵기도 했지만 즐거웠습니다.
 
 
라이브에서는 눈앞의 팬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 「리스파레!」에서는, 애니메이션, 게임 문화,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음악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판이나 스스로의 음악이나 활동의 친화성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A. 저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고, 활동을 시작한 계기도 취미로 인터넷에 음성을 올린 것이었다보니 그런 의미에서는 물과 물고기처럼 떼놓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웃음). 개인이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노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애니메이션에 관해서도, 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곡을 만들어 왔으니, 언젠가 애니메이션 주제가의 작사나 보컬을 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리스파레!」에 관해서, 애니메이션 음악이나 라디오에 대한 인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A. 학생 시절엔 라디오를 들으면서 공부하고는 했는데, 어떤 방송을 주로 들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미즈키 나나 씨나 호리에 유이 씨의 노래가 자주 나왔던 것 같습니다. 라디오는 굳이 듣겠다고 따로 생각하지 않아도 귀에 들어오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노래에 대한 인상이 남아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기도 하고 그런 라디오에서 제 곡을 틀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한 느낌입니다.
 
―― 이번 「리스파레! 초이스」에 선출된 아티스트 중 흥미나 친분이 있는 분은 계십니까?
A. 모두 좋아하는 분들인 만큼 노래를 들어보기는 했습니다만, 한 명을 고르자면 시유이씨입니다. 「그대여 고귀할지어다」라는 곡을 좋아하는데, 전에 「불러보았다」 영상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시유이 씨가 직접 X에서 「감사합니다」라고 해 주셔서, 송구하기도 하고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었어요(웃음). (「그대여 고귀할지어다」는) ryo씨의 곡인 것도 있고, 시유이 씨의 파워풀한 보컬이 좋기도 해서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 시유이 씨와 「리스파레!」 인터뷰를 했을 때도, 나츠메 씨가 커버해주셨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A. 정말 기뻐요!! 설마 「리스파레!」에서 함께 할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어서, 알게 됐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 이야기를 바꿔서, 나츠메 씨는 작년 즈음부터 라이브도 정력적으로 열고 계십니다만, 본인의 활동에 있어서 라이브는 어떤 것입니까?
A. 스트리밍이 보편화되서 누구나 가볍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 시대에,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곳으로부터 오직 그 순간을 위해 회장에 모여 주는 라이브라는 건 정말 사치스러운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첫 원맨 라이브 때 제 스스로 MC가 서투르다는 걸 깨달은 것도 있고(웃음) 두 번째 라이브에서는 서사가 완결되는 라이브를 하고 싶었어서, 평소라면 MC가 들어갈 곳에 보이스 드라마를 넣고 앙코르까지 MC를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그 라이브가 끝났을 때, 달성감도 느꼈지만 정작 눈앞에 관객들이 있는데 직접 교류를 할 수 없었다는 마음도 있었고, 라이브 자체가 조금 덜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했습니다. 라이브에서는 눈앞에 있는 사람과 교류하는 것도 스스로가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다음 라이브 때는 마음을 굳게 먹고 MC에도 노력하겠습니다(웃음).
 
――그런 나츠메 씨의 라이브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7월 27일·28일에 개최되는 라이브 이벤트 「리스파레! LIVE vol 1」입니다. 나츠메 씨는 7월 27일 공연에 출연하십니다만, 라이브를 향한 다짐을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제가 라이브를 하게 된 게 최근 몇 년 사이기도 하고, 솔로도 유닛도 기본적으로 단독 라이브만 했다보니 객석에 저 말고 다른 분을 보러 와주신 관객이 많이 있는 상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렇게나 말해도 관객 여러분이 웃어주는 상냥한 환경이었기 때문에(웃음) 조금 긴장되기도 합니다만, 저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제 노래를 들려드릴 수있는 좋은 기회기도 하니 와주신 모든 분들께 좋아하는 곡이 한 곡이라도 늘어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 그 날은 시유이 씨도 같이 출연하시고, 스태프 분에게 쿠스노키 토모리씨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것 같은데요.
A. 네! 좋아합니다 (웃음). 쿠스노키 씨가 부른 캐릭터송 중, 「전방향 미아 카탈로그* 라는 라이트노벨의 이미지송에 가까운 노래가 우연히 YouTube 알고리즘에 나와서 들어봤는데 그대로 빠져버려서, 한때 이 노래만 들은 적도 있었습니다(웃음). 설마 함께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기도 하고, 제가 같이 공연을 해도 되는건가? 싶어서 굉장히 떨립니다만, 노력하겠습니다!
* 얼굴만 좋으면 되는 교실(미카와 고스트 저, 후지미 판타지문고 발간)의 히로인 이케부쿠로 시이카 캐릭터송
 
―― 회장은 오사카의 신사이바시 BIGCAT으로, 꼭 오사카도 만끽해 주었으면 합니다.
A. 신사이바시 BIGCAT은 작년에 유닛으로 단독 라이브를 했던 회장인데, 그때 케이터링 서비스로 나온 소금 타코야키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소금 타코야끼를 먹고 싶습니다(웃음).